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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꺽지"

평창강 2012. 7. 16. 21:14

 

 

더러워진 몸은 씻으면 그만 입니다.

맑은 영혼의 불길이 타지않는 사람은 무덤과 같읍니다.

소중한 자신을 학대하며 헐 뜯지 말아요.

어리석고 바보같은 짓 이에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내가 살기위한,

진정한 나를 위한 삶입니다.

남들이 나만큼 아프게 울 수 없는 것처럼

내 삶은 아프거나 슬프거나

자신이 안고 살아가는 거예요.

한 번벆에 없는 소중한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지요.

그게 바로 삶의 용기 입니다.

 

-소설 "꺽지" 본문중 에서-

 

- "꺽지"는 누런 빛갈에 거무 튀튀한 줄 무늬를 몸에감고

날쌔게 먹이를 낚에채는 섬진강의 물고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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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ming - Ernesto Cortazar

 

 

1940년생인 멕시코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에네스토 코르다자르는
이미 두 장의 음반이 우리나라에
소개 되어 낯설지 않다.

우리식으로 치면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홍보 문구의 `센티메탈리즘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감성을 지닌 연주를 들려 준다.

이미 CF와 드라마 등을 통해 그의 음악이
많이 귀에 익은 상태인데

그의 음악들은 일부러 그런 용도로 만들어
낸 듯 하다는 생각 마저들 만큼 드라마나
사운드 트랙에 더 없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