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담쟁이 사랑 /안도현

평창강 2005. 8.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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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사랑을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땡볕아래
담벼락 기어오르는 일
바람의 은밀한 유혹에
고개숙여 부끄러워 하는 일


그처럼
소리없이 다가와서
속수무책으로 가슴 헤집어대던
너의 언어
너의 가냘픈 노랫말만 기억한다
파아란 웃음들
허공 가득 널어놓고
네게로 가는 길
이제 한 낮이 휘어지도록 묻는 일이다


부끄러운 몸뚱아리에서
초록빛 안부
씩씩거리며 튀어나오고 있다
청청한 세상
치켜들고 있다

 

사랑했나봐 -윤도현

 

갑작스런 형수님의 임종에

며칠 바빳습니다

미타원 납골당에 모시고 왔지요

 

사랑 한다는것은 역시 좋은것입니다.

얼굴엔 미소가

몸엔 엔돌핀이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

어제도 오늘도 무척덥지요?

사오정 모든분들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매일 매일 좋은 일 만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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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0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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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원 2005.07.20 - 12:13 
해오름님,
형수님 상을 당하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61.109.73.245
 kelly 2005.07.20 - 12:59 
초상치르고 오면
인생이 허무해서
힘이 쪽 빠지는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4.199.127.94
 길손 2005.07.20 - 13:18 
그런 안 좋은 일이 있었군요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해오름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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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향 2005.07.20 - 13:34 
형수님이시면 ...
남은 가족의 슬픔이 크겠어요.
빠른시간내 치유되셔서  예전의 밝음으로 오시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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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뿐이 2005.07.20 - 17: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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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2005.07.20 - 18:1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했나봐"  노래 좋아요...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18.155.181.27
 해오름 2005.07.20 - 19:13 
올원님!
kelly님!
길손님!
인향님!
이쁜이님!
파도님!
한분 한분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간 밀려있던 업무때문에 ..^^*
답글쓴느데도 저는 시간이 꽤걸린답니다 .
죄송합니다 .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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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르 2005.07.20 - 22: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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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2005.07.21 - 20: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뵈신다했드니만  안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

아,,,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올릴거 마련해두었었는데.
오름님께
뒤쳐졌다...
잘들었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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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 2005.07.21 - 21:30 
아모르님 !
샤론님!
격려 감사합니다.
아마도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겠지요
좋은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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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2005.07.23 - 16:04 
누구나 꼭 한번은 죽는데
그 죽음이 실감나지도 않고
그 죽음앞에 숙연해지고
그 죽음들 앞에 눈물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했나봐 가사도 올려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