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래식 ·국악

영혼을 울리는 명상음악 17곡

평창강 2006. 3. 26. 09:37

      영혼을 울리는 명상음악 17곡

      귀소/산/노을과 학/마음의 향기(다향)/마음이 청정하며/ 마음이 허공 같을 때/물속의 달그림자/바람/봄비에게/ 사랑의 숲/비에 젖은 신록/연꽃 향기/밤을 지우며/ 산사의 소리/삼매/하늘 구름/새소리 -----------------
      가을, 국화 / 한소운 전생에 누구를 만났기에 그리도 고운 모습으로 태어났나 그 향, 그 빛깔 그리도 그윽하더란 말인가 생선을 만진 날은 종일 생선 비린내가 꽃을 다듬은 날은 꽃 향이 몸에 스미듯 아름다운 사람 곁에 있으면 내게도 그런 향기 있을까 가까이 다가서기가 미안하구나 세상 때묻은 손으로 어루만진 죄 허락도 없이 실컷 탐한 죄 네가 꽃으로 피는 동안 바람은 몇 번의 우주를 돌아 왔는지 너의 곁에 설 수 있는 것 또한 몇 겁의 연으로 이루어졌는지 오늘은 그 대답 듣고 싶은데 너는 웃는 듯 토라진 듯 하늘만 보며 딴전 피우네 -시집 ‘아직도, 그대의 부재가 궁금하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