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에이지·ost
The Rain / River Side - Joe Hisaishi
평창강
2006. 8. 16. 00:42
The
Rain (2002)
Joe Hisaishi
사카모토 류이치등과 함께 일본의 유명한 아티스트로 일본 최고의
작곡가이자 영화 & 제팬 에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조 히사이시(57).
1984년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음악작업을 시작으로 일본 애니메이
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인연을 맺고 '이웃집 토토로',
'붉은 돼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지난 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 모두 여덟편을 일본 영화계의 3인방 중 애니메이션의 대가인
하야오 감독과 함께 했으며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을 5차례나
받았다. 2005년엔 우리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음악을 맡기도 했다.
1950년생으로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CF, 일본 대중음악에 이르기
까지 장르를 초월하여 실용음악의 리더로서 방대한 작업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작곡, 편곡, 지휘, 피아노 연주, 프로듀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혼자 해낸다. 그의 미니멀리즘에 바탕을 둔 음악은 표현을 최대한 억제
함으로 듣는 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일으키며 동양적인 멜로디 역시
그의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오늘 소개하는 멋진 두 곡은 1999년 개봉된 영화지만 우리나라에선
3년만에 개봉해 꽤 성공을 거둔 기타노 다케시 감독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菊次郞の夏)의 사운드트랙이다. 2001, 2005 내한공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