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내마음의 산책

평창강 2018. 12. 21. 16:02



오대산 서리꽃



이세상 온갖 아름다운것들을 가지고

곧  나를 만나러 오겠지요

그땔 기다리며  설레이고 있습니다


참지못하고

오늘도 마중나갔습니다

옆지 그리고

중년을 훌쩍넘긴  아리와 함께 


반짝이는 개울물이 재촉합니다

아리의 짝도 빨리 찾아

혼사 날짜도 약속했는데.......

이 겨울

너무 한가해

가리왕산 능선 넘어올 그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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