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그대를 사랑하는

평창강 2005. 8. 11. 22:38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빛나는 눈만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따스한 가슴만이 아니었습니다.

가지와 잎, 뿌리까지 모여서
살아 있는 '나무'라는 말이 생깁니다.
그대 뒤에 서 있는 우울한 그림자,
쓸쓸한 고통까지 모두 보았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전부로 와 닿았습니다.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만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그대가 완벽하게 베풀기만 했다면
나는 그대를 좋은 친구로 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대는 나에게
즐겨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 두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무엇이 될수 있겠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서정윤---

이렇게 더운날엔
나무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그대와 함께
자유롭게 공원이라도 거닐며
더위를 피해볼까요?^^*

흐르는곡 사랑의 인사 - 이사오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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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3 - 10:45
LAST UPDATE: 2005.07.23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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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mber27 2005.07.23 - 11:25 
흐르는곡  ...............
제몸이  하늘로 날아가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흐르는 곡  같은  오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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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 2005.07.23 - 11:31 
더운 날 !
댓글 감사 합니다 ^^*
안녕하세요 december27 님!
첨 인사 드립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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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2005.07.23 - 13:33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군요.
자동으로 반복되게 하여 주시지, 한 번만 나오고 끊어지네요.
점심시간이신가요?
커피 한 잔 같이 하세요..^^

---------------------------------

december27님~~~
오랜만이시네요.  어딜 다녀 오셨나 보죠?
커피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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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 2005.07.23 - 16:54 
파도님!
많이더워요!
건강조심하시고
주말 오후 여유롭고 편안히 보내세요
연속재생으로 바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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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2005.07.23 - 22:58 
해오름님`
더운데  일찍 주무시려나요?
예전에 이 시를 보고  ... 흘렸던 적 있었는데..
오늘도...그러네요.
여운을  많이 느껴지네요.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함을~~~~~~~~;;
션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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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 2005.07.23 - 23:42 
아직 안자고 있어요
이제 자야겠어요
열대야 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했어요 ^^*
물가?
위험하니까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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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mber27 2005.07.25 - 09:56 
파도님!  보시와요....^^
물망초라 하여  여지껏 온니 라 생각 했는데  옵빠였어요....
이래두 저래두  좋슴니다. 크 ~ 푼순가.ㅎㅎㅎ

아~ 파도라  
매력 있죠 .  여름에도 겨울에도.....
전 금 (100%gold)를  채취하는 금마니로 잠시 분주 합니다.
눈이 커졌죠! ( time is gold!)  지송 함니다.
진짜 금이 였으면  좋았을걸....

저의 뇌 한켠에  파도 를 연상하는  공간을 만들어서
이 여름  자알 ~ 버텨보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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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2005.07.25 - 13:36 
december27님~~~

그래서 바쁘셨군요.
시간을 많이 많이 캐셨나요???

저 오빠가 아니고 언니입니다.

머리에 제 이름을 기억하여 주신다니 영광입니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 방 주인인 해오름님과 함께 셋이서 커피 한 잔 같이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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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mber27 2005.07.25 - 15:06 
ㅋ ~
파도 온니!   해올름님!
제가 지각 했나여.....
내커피  오데 잇어유~ㅠㅠ

아스팔트가  들고 일나겠어요.....넘 덥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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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 2005.07.25 - 19:14 
ㅎㅎ 저도 영 헷갈리네요 ㅋㅋㅋ
이제 제자리 찾아 왔나 봅니다 .
파도님!
그냥 오빠 하면 안되나요 ㅎㅎㅎㅎㅎ
december27님~~~
날씨가 덥긴 더운가 봅니다
냉커피 여기 있유~~~~~~
좋은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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