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내가 살았던 집 中

평창강 2005. 8. 24. 23:06

꿈이란 참 이상한거야.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꼭 그렇게 되어보고 싶거든.

그것 때문에
인생이 일그러지고 깨질 게 뻔하더라도 말야.

힘들고 재미없는 때에도
그 꿈을 생각하면 조금 위안을 얻어.

이루어지건 안이루어지건
꿈이 있다는 건
쉬어갈 의자를 하나 갖고 있는 일 같아.


by 은희경 - 내가 살았던 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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