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이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준보수월액 5천만원 이상 고소득자’ 자료를 보면, 윤 부회장이 21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같은 삼성그룹의 이윤우 부회장·이기태 사장이 11억8천만원, 황창규 사장이 8억9천만원, 이학수 부회장이 8억5천만원, 김인주 사장이 5억7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기아차그룹의 김동진 부회장과 김재기 사장의 월급은 각각 1억5천만원과 1억7천만원이었다. 또 에스케이 신헌철 사장은 1억6천만원, 엘지 강유식 부회장은 1억3천만원, 신세계 구학서 사장은 1억3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회장들의 순위를 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이 10억원으로 가장 많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7억7천만원 △구본무 엘지 회장 4억7천만원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 1억9천만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 1억8천만원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1억7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상무는 7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의 표준보수월액이란 건강보험료를 산출하는 근거로 식비, 차량유지비 등 비과세 소득을 뺀 한달 소득 총계(수당포함)를 말한다.
연합뉴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월급 21억1천만원
[한겨레신문] 2006년 10월 20일(금) 오전 12:22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폴로는 정말 달에 갔을까? (0) | 2006.11.11 |
---|---|
도배 필요없는 '흙 벽재' 나왔다 (0) | 2006.10.20 |
퓰리처 수상 사진모음 (0) | 2006.10.14 |
북 핵실험 (0) | 2006.10.14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당선 확실 (0) | 200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