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키우기 위해서는
씨앗 하나 뿌려놓고
꽃으로 피어나길 빌었습니다.
내 삶에 묻혀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하고 무심했으면서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내 가슴 속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한 톨의 씨앗을 심기 시작할 때
그때 이미 알아야 했습니다.
사랑은 가만히 놔둬도
활짝 피어나는 꽃이 아님을.
사랑이라는 이름의
그 꽃이 잘 자라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정성'이라는 물 뿌리개질이
필요 하다는 사실을...
- 박성철님의 산문집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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