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립니다.

평창강 2005. 12. 15. 19:00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립니다 톡톡 아침 창을 건드리는 맑은 바람소리에 문득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길 나서는 가슴을 찾아들어 부드럽게 울어주는 새 소리처럼 유난히 목소리가 신선한 문득 보고싶어지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사람의 가슴엔 그리움이 내립니다. 내 안에 사랑은 아니지만 늘 기다려지는 그 사람 사랑.. 그 멀지만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좋은 사람이 나에게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느틈에 그리움이 되어 버린 한 사람이 있어 오늘이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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