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웃어보세요

비서가어케알지

평창강 2006. 3. 4. 00:19
사장실에서 사장과 부사장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이 말했다.

"우리 정도 나이에서는 체중 적은 편이 좋은거야~ 그게
더 건강한거라니깐~"

"네. 의사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자네랑 나, 둘중에 누가 더 무거울 것 같나?"

"사장님께서 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요..."

"아니야, 난 75킬로그램밖에 안나가. 내가 더 가볍지 않나?"

"하지만 사장님은 허리둘레가 있으시지 않습니까..."

"아니래도! 자네가 키가 커서, 더 무거워. 분명히!"

서로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얘기하는 도중에 조용히 타이핑을
하고있던 비서가 벌컥 신경질을 부리며 소리쳤다.

"사장님이 더 무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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