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글모음

내릴수 없는 인생여행

평창강 2005. 5. 17. 20:21
NAME  해오름    DATE  2005.05.05 - 20:20
내릴수없는 인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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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수없는 인생여행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 때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 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좋은생각中에서-

위에 배경 사진은 우도에 있는
서빈백사라는 곳입니다
산호가 부셔져 형성된 하얀모래 사장이구요(모래는 안보이는데....)
세계 에서 세곳 뿐이라고 합니다.

 

 
Pure Smile - Steve Barak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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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제 여행에 여러가지로 도와 주신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005.05.05 - 20:31 
보랏빛 향기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61.102.67.55
노래 재목좀 가르쳐 주세요.......
2005.05.05 - 22:01 
하늘가지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11.201.65.33
해오름님~~
늦은 밤 인사드려요~~
여행 다녀오신 다더니?? 잘 다녀오셨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행은 우리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죠!!!
자연이 우리 에게 참 많은 것을 주고 있다는걸 저도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
우도~~
저도 가보고 싶으네요!!
노래도 좋고 빗소리도 좋은 밤입니다....
2005.05.05 - 23:33 
샤론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18.158.177.211
해오름님`
잘 다녀오셨군요^^
우도로군요..
저도 가보지 못했는데ㅎ
나중에 가면 이곳 가봐야겠군요`
물도 맑고...  푸르고..

사모님이시군요^^  
여름이 다가온 느낌을 더 실감케 맨발로..ㅎㅎ
아름다운 경치등.. 기억에 남을 사진,,,    더 보기 원합니다

늘 평안하십시요~
2005.05.06 - 00:04 
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보라빛 향기님!
ㅎㅎ 아이들에게 물어봐야 해요 *^^*
딸래미 컴에서 훔쳐왔거든요
물어봐서 답해 드릴께요
죄송 ~~~
2005.05.06 - 07:31 
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하늘가지님!
자정이 넘었는데 안주무셨군요....
출근해서 컴 열어 봤습니다
자주 자주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어찌 어찌 그렇게 되네요
아직 여독이 안풀린듯 하네요 ^^
오후엔 비가 그친다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2005.05.06 - 07:34 
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샤론님!
항상 넉넉하신 샤론님
여행이란게 원래 피곤한것이지요
돌아 다닐땐 못느끼다가
집에 오니 무지 피곤하네요 ㅎㅎ
업무가 밀려 어제도 일했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요
늦게 오셨군요 ?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사진 정리도 해야겠습니다.
또 커피도 한잔 해야지요
샤론님과 ㅎ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05.05.06 - 07:41 
kelly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4.199.127.94
물이 상당히 맑군요 해오름님
우도가 어디에 있나요?
아름다운 곳에 갔다 오셔서 좋겠습니다. ^^
2005.05.06 - 07:45 
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제주에서 배타고 10여분밖에 안걸려요
이국적인 풍경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하구요
주변에 열대 나무가 없어 아쉽기는 했지만.....
참!
팬션 베란다에서 풍경을 즐기면 더 좋겠다 싶었는데
전 못해봤어요 ㅎㅎㅎㅎ
kelly님
자주 인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노력할께요
좋은 날  되세요 ^^
2005.05.06 - 07:53 
Africa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18.153.116.145
우도 참 아름답군요...근데 우도가 제주도 근처에 있는거예요? 저는 서해 바다 어딘가에 있는줄 알았는데... 죄송합니다 무지해서....차라리 몰타섬이나 싸이프러스가 어디있고 크로아티아 해안의 어느곳 그러면 더 잘알텐데 친숙하니까.... 지리공부 다시 하겠습니당....
2005.05.06 - 09:28 
물망초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18.155.181.27
우도 이쁘네요...
산호가 부서져 형성된 모래사장이라...
너무나 잔잔한 쪽빛바다가  한가로워 보입니다.
제주도 여행갔어도 우도는 안 가보았는데...
좋은 여행지랑 좋은 음악에 아름다운 글...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2005.05.06 - 14:11 
해오름 간단의견 수정::: 간단의견 삭제 ::: IP: 203.226.142.22
물망초님!
안녕^^
아침
햇살 맑은 공기
창밖으로 보이는 관악산의 뚜렸함
문 밖으로 나오라고 자꾸 손짓합니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 입니다.
우리 나갈까요?
좋은 하루 즐기세요
2005.05.07 -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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