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오는 날엔 짤랑거리는 금속성 동전 처럼 알량한 자존심도 얼어버렸음 좋겠어 그.립.다. 사.랑.한.다. 입이 붙어 버린 수천의 종이 학들이 겨울 나무위 하얗게 날개를 접고, 더이상 새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몰래쓴 일기장 맨 뒷장에 마침표로 써 넣을 문구는 뭘까? "공중전화 부스를 보면 전화를 하고 싶었다." ㅡ2005.12.10 치자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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